설교(하루에 일곱번이라도 中 발췌)

(190908 주일오전 설교 ‘하루에 일곱번이라도’의 내용 中 발췌)

 

주님이 용서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저는 복수를 위해서 저를 위해서 어떻게 해서든 그를 용서하는 것이 정의롭지 못한 구실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복수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하면 내 복수가 정당화 될까? 하는 것을 찾고 있었단 말입니다. (중략)

이 말씀이 제게 어려운 이유는 단순히 제가 ‘하루에 7번씩 용서할 수 있는가?’하는 그런 능력의 문제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하루에 7번씩 똑같은 죄를 반복하면서 와서 회개하는 그 사람이 진정으로 회개했다고 말할 수 있는가? 하는 것 때문에 어렵고 그렇게 회개하지 않은 그 사람을 용서하는 것이 정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다는 말입니다. (중략)

너무 기초적인 이야기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는 용서의 메시지입니다. 이 땅에 임한 평화는 하나님께서 부당해 보이는 어처구니 없는 사랑을 베풂으로 임한 것입니다. 나와 같은 이런 죄인을 7번, 70번씩 용서해 주는 것이 과연 정당한 일입니까? 그런데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이 복음인 것은 바로 이 용서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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