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죄의 합리화를 가볍게 여기지 말라 中 발췌)

(191208 주일오전 설교 ‘죄의 합리화를 가볍게 여기지 말라’ 내용 中 발췌)

살인하지 말라는 말씀, 간음하지 말라는 말씀, 이 말씀을 우리가 지키기 위해서 우리가 몸부림을 치면서도 우리가 신학이 자유화되거나 자유주의 신학이 들어오거나 아니면 잘못된 이단이 교회에 들어오면 절대로 안된다고 외치며 그것을 지키며 사수하던 교회가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고 차별하지 말 것이며 우리가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모두가 하나가 되었다는 이 말씀은 소흘히 여겼기 때문에 교회가 세상에서 지탄을 받는 존재가 되어 버렸다는 말입니다. 그러면서도 교회는 우리 스스로를 합리화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절대로 살인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절대로 간음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보수적인 신학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교회는 아무 문제없고 건강한 교회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러면서 동시에 우리는 아주 치명적인 죄를 범하고 있고 그 죄를 용납하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이 세상에서 그렇게 지치고 피곤하고 서로 경쟁하며 있는 사람 대접받고 없는 사람 무시 받는 그 세상에서 너무 상처를 받고 가진 것이 없는 것 같아 소외된 심정으로 혹 교회는 다를까? 해서 혹시 찾아왔다가 오히려 더 상처를 받고 돌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왜요? 훨씬 더 차별이 심한 것처럼 보여지니깐요…(중략) 사람을 차별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교회가 무조건적인 은혜를 받았고 어떻게 그 은혜가 생명처럼 귀한 것인가를 그래서 어떻게 세상과 다른 가를 세상에 드러내는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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