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낮은 형제는 그리고 부한 자는 中 발췌)

(191027 주일오전 설교 ‘낮은 형제는 그리고 부한 자는’ 내용 中 발췌)

저는 서서평선교사의 이런 삶과 이런 헌신도 존경스럽고 감격스럽지만 서선교사님으로 하여금 그런 삶을 가능하게 만들었던 그 은혜의 능력이 저는 더 감격스럽습니다. 이 은혜가 도대체 어떤 은혜였기에 그녀로 하여금 그 삶을 살게 하였을까? 제가 서선교사님처럼 그렇게 살고 있지도 못하고 또 그렇게 살 수 있겠다는 자신도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게도 그리고 여러분에게도 무엇보다 소중하다 말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 은혜에 의해서 받은 구원은 동일합니다. 비록 그렇게 살지는 못할 것 같지만, 그렇게 살 자신이 없지만 하나님께서 그렇게 부르시는 것 같지 않다 할지라도 우리에게 주어진 삶에서 가난이 우리를 누를 때 부함이 우리를 교만하게 만들 때 내가 그것들에게 가치를 두고 사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가치를 두고 사는 것입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게 만드는 이 은혜, 구원의 확신은 동일하단 말입니다. (중략)

가난은 힘든 것이지만 가난하지만 웃을 수 있고 부요하지만 미안해할 수 있는 그 가치, 가난과 부함을 뛰어넘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하나님의 사람들은 가지고 있습니다. 가난이 힘든 것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 나라 때문에 견딜 수 있고, 부함은 누리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유혹을 항상 가져오는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 나라 때문에 낮아짐을 자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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