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일기 5

12월 둘쨋주 개척을 위한 첫 기도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아마 개척을 시작하면서 저희만큼 좋은 환경에서 시작하는 교회가 있나?

싶을 정도로 우리는 좋은 환경속에서 개척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각부서의 교역자들도 있고 청장년 아이들을 합쳐서 60명의 공동체로 출발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교회를 시작해도 되나? 하는 생각과 두려움이 한 주간 내내 저의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환경과 상황에 취해서 우리가 무릎 꿇지 않고도 기도하지 않고도 우리교회는 그냥 그렇게 갈 것이라는 이 생각을 악한 사탄이 노리고 있지는 않은지? 두려움이 왔습니다.

전 우리교회가 다 갖추고 너무 유능한 사람들이 모이고 화려하게 출발하고 조그만 결점 하나 발견하기 어려운 교회로 시작하는 것보다는 어려운 일이 생기고 일이 잘 안 풀리고 도대체 무릎 꿇지 않고는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안개속을 걷는 것 같은 형편을 만나더라도 그것 때문에 단합해서 함께 기도하고 그것 때문에 살아계신 예수그리스도를 의지하는 통로만 될 수 있다면 저는 기꺼이 후자를 택해야겠다는 다짐을 수도 없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월1일 첫 예배를 드리고 나면 10층 예배실을 할 수 있다면 하루 종일 기도하는 장소로 개방해서 누구든지 10층 예배실로 와서 기도하고 엎드리는 장소로 우리 성도들이 사용하게 되길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저는 우리 동역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특별한 때를 지나고 있다라고 말하는 모든 동역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우리들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어떤 어려움이나 문제 없이 이 때를 지나가고 있습니까? 잘 풀립니까? 스펄전이 저와 여러분에게 던지는 이 경고의 말을 잘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지 않고 성공했으면 성공한 그것 때문에 망하게 됩니다.” 기도하지 않고 성공했다면 성공한 그것 때문에 망한다는 이 경고의 말씀을 기억하며 은혜의 장소, 예배의 장소에서 우리 함께 엎드려 기도하면서 그 기도속에서 이기고 승리하고 응답을 받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더불어 10층 공간을 자주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일이나 주중에 편하게 오셔서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시거나, 교제나 여러 모임을 위해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소신청을 미리 말씀해 주시면 언제든 오픈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냥 이렇게 좋은 많은 공간이 그냥 사장되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이곳을 통해 세워질 하나님의 사람들로 인해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댓글
  1. Avatar
    손서인 7 년 전

    오늘 큐티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골4:2) 말씀에 순종하며, 기도하며 섬기는자 되기를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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