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category: 개척일기 (Page 2)

개척일기 4

1. 청년부 시절, "하나님은 ○○○○이다."에 무엇을 넣을지 각자의 생각을 나눈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 저는 빈칸에 "예측불허"를 넣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제 인생을 늘 그렇게 인도해 오신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제 인생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예측불허 하다는 생각이 든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올 초만해도 이 맘 때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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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일기 3

‘목사님, 목사님은 어떤 교회를 하실 건가요?’ 한 집사님이 조심스레 다가오더니 자그마하게 질문을 던진다. ‘혹시 이 집사님이 분립하는 교회에 함께 하시려나?’ 기대반 기쁨반으로 냉큼 ‘이런, 이런 교회입니다’라고 대답하려다 멈출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그 질문의 이면에는 ‘교회는 목사가 하는 것’이라는 전제를 읽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교회는 목사가 하는 것이니깐 교인은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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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일기 2

‘내가 왜 분립교회를 결심했냐 하면 말이지...’ 지난 8년 동안 교회를 4개 분립시켜 오신 담임목사님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들이 있었다. 분당우리교회의 분립개척의 역사는 크게 3단계로 나눠질 수 있다. 첫째단계는 개척초기부터 2009년까지이다. 영적쏠림현상이 두드러졌던 분당우리교회를 향해 목사님은 영적쏠림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회복되고 훈련되신 분들은 예전교회로 혹은 작은교회로 돌아가라는 광고를 수시로 하셨던 것이 첫째단계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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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일기 1

어느 날 문득 부르셔서 ‘김목사가 내년 인큐베이팅 교회를 해볼래?’ 하신 담임목사님 옆에서 겉으론 웃었지만 속으로는 무척 당황했다. 담임목사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실지 전혀 몰랐기 때문이다. 뭐라고 답해야할지 몰랐지만 잠시 머뭇거리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고 대답을 했다. 왜 그렇게 쉽게 열심히 하겠다고 했을까? 담임목사님 말에 무조건 순종하는 부목사 마인드가 작동했을까?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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